폴리마켓이 실시간 실행 및 정산 시스템을 갖춘 금융 인프라 기업 브라흐마를 인수하며, 예측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대규모 거래 처리 능력과 기술적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폴리마켓, 브라흐마 인수로 거래 인프라 확장
폴리마켓은 예측시장의 경쟁 심화를 고려해 디지털 자산 및 금융거래용 실시간 ‘실행 및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 금융 인프라 기업 브라흐마를 인수했다. 이는 플랫폼의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인수 계약 세부사항 미공개
폴리마켓은 이메일을 통해 브라흐마 인수 소식을 공지했으나, 거래 규모와 조건 등 계약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흐마의 기술적 우위 인정
폴리마켓은 브라흐마가 블록체인 시스템과 거래 실행, 정산 전 과정에서 '프로그래머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며 산업 내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행 및 정산 계층이 이번 인수의 핵심 요소였다.
CEO의 전략적 판단
폴리마켓 최고경영자 샤인 코플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전통 금융 간의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없으며, 브라흐마 팀은 복잡한 사용자 제품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이미 문제를 해결한 팀을 통합함으로써 성장 단계에서의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브라흐마의 방향 전환
브라흐마는 인수 발표와 함께, 자체 제품의 운영을 30일 내에 점차 종료할 계획을 밝히며, 사용자들에게 자금과 포지션 이전을 안내했다. 브라흐마는 “폴리마켓의 생태계 확장과 함께, 기존의 암호화폐 핵심 인프라 구축 목표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기술 및 인력 통합 방향
인수 후 브라흐마의 기술과 인력은 폴리마켓 내부에 통합되며, 주로 플랫폼 인프라 및 제품 라인 확대에 집중될 예정이다. 예측시장은 현실 세계 사건 결과와 연결된 계약을 거래하는 구조로, 최근 대기업의 진입으로 인해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평가액 상승 추세
폴리마켓의 기업 가치는 최근 급격히 상승 중이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새로운 라운드 투자를 논의 중이며, 2025년 기준 약 200억 달러의 평가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현재는 초기 논의 단계로, 투자 결정 여부는 불확실하다.
브라흐마의 거래 실적 및 종료 계획
브라흐마는 누적 거래 처리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었으며, 전체 잠긴 자산 가치는 1억 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모든 제품 운영을 점차 종료하고, 사용자 이전을 유도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